스카이림 번역보관소

Salem 2 - 아레나로 가는 길

2014. 4. 17. 21:41 - renn

(스포일러 포함)



세일럼의 맵은 이렇습니다. 쓸데없이 맵이 커요.

이제 아레나 등록신청소 여접수원의 전남친을 죽이러 갑니다.

해머펠에서 아레나에 참가하러 먼길을 왔다는 남매 둘도 동행합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마을과 길드 전당

포고관의 말을 들어보면 왕의 아들이 살해당해서 수사중이라고 하네요.


세일럼은 아카비르를 숭상하는 곳입니다. 아크비르 조각상이라고 해야 되겠네요, 오타가 아니었어요.



마녀사냥꾼 길드가 있네요. 


가다보면 드래곤 한마리가 하늘을 날아갑니다.

딸 : 엄마! 저기봐요! 드래곤이 있어요!

엄마 : 세상에 드래곤이 어딨니ㅋ


가는 길에 서브퀘스트를 상당히 많이 받습니다. 고유한 이름을 가진 NPC가 있으면 거의 퀘스트를 주는 식이네요.


플레이어 집을 살 수도 있습니다.


3만 골드나 받고서 내부 인테리어는 기념품 가게에서 또 따로 사야 된다네요.


중간에 가다 있는 술집에서는 맨손격투 시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직접 참가해서 싸우기도 가능합니다.


역시 가다가 경비를 만나 폭력배를 소탕하는 것을 돕기도 합니다.



도와줘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왕에게 가보라고 합니다. 또 뭔가 할 일이 있겠네요.


웬 꼬마 여자애가 길가에서 레모네이드를 팔고 있는데, 집안에는 불량배들이 부모를 인질로 잡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식으로 자잘한 퀘스트가 많이 있습니다.


퀘스트가 많은 건 좋은데 맵은 쓸데없이 넓은 느낌이네요. 계속 달리고 또 달리기를 합니다.


여기 있는 아크비르 조각상에는 뭔가 사연이 있는 모양이네요. 가보면 조사하는 퀘스트가 있습니다.


뜬금없이 마을 사람 하나가 풍차에서 떨어지는 쇼를 벌이기도 합니다.


하루종일 달리고 달려서 드디어 전남친 소굴에 도착


"하하! 그 망알년! 언젠가 이럴 줄 알았지. 얘들아 우리 손님들좀 이뻐해 줘라!"


전남친 패거리를 처리하고 다시 접수원에게 돌아갑니다. 


소식을 전해주면 아레나 관문지기 친구에게 말을 해뒀으니 문을 열어줄 거라고 합니다.



역시 가다가 만나는 서브퀘스트. 딸이 괴물거미에게 잡혀간 엄마를 도와주는 퀘스트입니다.

이런저런 컨텐츠가 많아 작은 DLC라고 할 만한데, 맵이 썰렁해서 가는 길이 지루한 게 아쉽네요.

사람은 꽤 많은데 동물은 토끼 한마리 안보입니다.

동료가 길을 잘 따라오지 못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관문에 도착하면 역시나 그냥 들여보내 주지는 않네요.


너무 착실해서 눈엣가시인 동료에게 왕자 살해의 누명을 씌워 치워버리는 걸 도와주면 문을 열어주겠다고 합니다.



왕자를 살해한 죄책감에 목숨을 끊겠다는 가짜 유서를 심어놓아야 합니다.


누명을 씌울 사람 집에 유서를 심어두고 경비대장에게 고자질하러 갑니다.


스카이림과는 좀 다른 양식의 집들


기념품 가게에서 쪽지를 구매하면 집의 인테리어와 빠른 여행이 가능해집니다.



가는 길에 왕궁에 들러 왕을 만나면 폭력배 소탕 작업에 투입됩니다.


"일생일대의 전투가 될 것이다. 이제 물러설 곳은 없다. 죽을 때까지 싸워라"



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가는 난전이 벌어집니다. 폭력배들은 장비는 허접하지만 체력이 높아 꽤 오래 싸워야 합니다.


전부 소탕하고 나면 5000골드의 보상을 줍니다.


드디어 경비대장을 찾아가 고자질을 합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 내 부하 중에 그런 놈이 있을 리가 없어. 이런 소리를 누구한테 들었나? 증거는 있어? 증거가 있으면 보여봐."


"이름은 밝히지 말아달라고 했지만, 증거는 디온의 책상 안에 있소."

"디온 녀석 항상 뭔가 수상쩍더라니. 같이 가서 녀석의 책상을 조사해보도록 하지."


"녀석이 정말 이런 일을 벌였을 줄이야. 이런 죽일 놈을 봤나. 날 따라와 줘야겠네. 체포에 증인이 될 시민이 하나 있어야 하니까."


"닥쳐 디온, 전부 다 알고 왔다. 네놈의 유서도 읽어봤고. 그렇게 저열하고 나약한 짓을 할 생각을 하다니! 입이 있으면 변명을 해봐!"


"디온, 너를 세일럼 경비대의 권한으로 체포하겠다. 얌전히 따라와라."


"이거 지금 장난하는 건가요? 재미 하나도 없거든요."

"제..제가 한 짓이 아니에요! 믿어주세요 대장님!"


이렇게 불쌍한 디온은 끌려가고, 흡족한 문지기는 이제 아레나의 관문을 열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