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xusmods.com/skyrim/mods/53228/?
단축키로 바닥에 앉거나 누울 수 있는 모드입니다.
[1.21 버전]
1.21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여러가지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오류가 있어서 아직 제대로 작동하지 않네요.
빠른휴식 키를 누르는 시간에 따라 1단계 2단계 동작으로 나뉘는데 현재 1단계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포럼에 가보니 같은 문제가 생긴 사람들이 많아서 지금 모더가 피드백을 받는 중입니다.
금방 해결되지는 않을 것 같으니 이전 버전을 사용하시던 분들은 업뎃을 잠시 보류해 두세요.
[1.22 버전]
1.21 버전의 문제가 해결되어서 이제 1, 2단계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네요.
빠른휴식 키 (은신 키를 오래 누르거나 직접 지정한 설정키)를 누르면 1단계 (바닥에 앉기/벽에 기대기)가 되고,
빠른휴식 키를 좀더 오래 누르면 2단계 (바닥에 눕기/하늘을 보며 기도하기)가 됩니다.
NPC를 빠른휴식 친구로 만들려면 일일이 MCM에 들어가서 마법을 장착해야 합니다.
모더가 세세하게 설정 옵션을 만들어 놓았는데 특히 '단계별로 돌입시 카메라 흔들림'은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그런데 동료 Auto-Chill은 뭔지 모르겠네요. 여관이나 집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Chilling을 시작한다는데 별 차이를 모르겠어요.
각 자세에 돌입하면 자동으로 무비 카메라가 돌아갑니다. 마우스 왼쪽/오른쪽 키를 누르면 카메라 움직임을 시작/중단/다시감기할 수 있습니다.
[앉기]
앞을 보고 빠른휴식 키를 누르면 1단계 양반다리 앉기가 됩니다.
이전 버전에 비하면 NPC 함께 앉기의 AI 우선권이 좀 떨어진 느낌이 드네요.
이전에는 도바킨이 앉으면 바로 달려와서 같이 한없이 앉아있었는데, 지금은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고 다른 할일이 있으면 그걸 먼저 하기도 합니다.
'가구 근처에서 빠른휴식으로 가구 사용' 옵션을 켜두면, 의자/침대 근처에서 빠른휴식 키를 누르면 가구를 사용하게 됩니다.
모드의 버프 효과도 똑같이 받을 수 있습니다.
[버프]
휴식을 취하고 나면 각각의 자세에 따라 버프를 받습니다. 휴식을 오래 취할수록 버프 효과가 강해집니다.
[걸터앉기]
땅을 보며 빠른휴식 키를 누르면 1단계 걸터앉기가 됩니다.
걸터앉기의 연장선상으로 말에 탄 채 땅을 보며 빠른휴식 키를 누르면 승마의 축복을 받게 되는데, 이것도 현재 약간 버그가 있는지 말탄 상태가 아니어도 승마의 축복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버그가 생기고 나면 조작이 먹통이 되더군요.
[기대기]
위를 보고 빠른휴식 키를 누르면 1단계 기대기가 됩니다.
딱히 벽을 보고 설 필요는 없지만 허리를 약간 뒤로 뺀 엉거주춤한 자세라 벽에 기대는 쪽이 보기 좋습니다.
[눕기]
앞을 보고 빠른휴식 키를 오래 누르면 2단계 눕기가 됩니다.
누울 자리를 잘못 택하면 저렇게 엄한 곳에 눕기도 합니다. 모더 설명으로는 동료들이 저런다고 하는데 도바킨도 멍충하긴 마찬가지네요.
MCM에서 [Manual]을 누르면 게으름뱅이의 안내서를 볼 수 있습니다.
써보니 재밌고 좋긴 한데 아직 좀 불안정하네요. 몸이 굳었을 때 점프 키를 누르면 된다고 나와있는데 제 경우는 소용 없고, MCM에서 모드를 중단시키고 다시 시작해야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마저도 안먹히는 경우도 있었구요. 각 단계로 돌입할 때는 화면 흔들림에 이어 화면이 잠시 까맣게 변하는데, 이때 콘솔 등 어떤 조작을 시도하면 (카메라 tfc 등) 역시 먹통이 됩니다. 휴식 친구의 AI도 아직 개선되어야 할 것 같구요. 버전업되면서 기능이 많이 추가된 만큼 안정화 작업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