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 번역보관소

Arissa

2014. 5. 13. 06:56 - renn

http://www.nexusmods.com/skyrim/mods/53754/?


방랑 도둑인 아리사를 동료로 추가해주는 모드입니다.

받아보니 목소리랑 녹음상태가 괜찮아서 번역해 봤어요.


아리사는 StandAlone 동료가 아니라 텍스쳐에 영향을 많이 받게 돼있더군요. 아무리 조명이 중요하다지만 이건 좀..

이렇게 나오는 건 영 아니다 싶어서 StandAlone 동료인 Chaconne 외모로 덮어씌웠어요.

(http://www.nexusmods.com/skyrim/mods/37869/?)



원래 머리로 바꾸고 싶은데 그건 또 잘 안되네요. 다른 외모로도 이리저리 바꿔본 다음 올릴게요.



++ 추가


Aria로 바꿔본 모습

샤콘과 아리아의 딱 중간이면 좋을 텐데 조금씩 아쉽네요.


머리바꾸기도 성공하긴 했는데


이번엔 둘다 목선이 분리돼 버리네요. weight를 100으로 고쳐봐도 소용없고 하나 해결하면 하나가 말썽이군요.


원래 아리사의 이미지하고는 아리아 얼굴 쪽이 더 잘 맞는데 표정이 너무 뚱해요. 

그래도 이건 목선이 벌어지지 않네요.



어쨌거나 목선은 그냥 포기하기로 하고 퀘스트 진행이라도 해보려는데 진행도 안됩니다.

외모 안바꾼 원본으로도 해보고, 심지어 모드 다 해제하고 바닐라로 새 게임 시작해서 아리사만 돌려봐도 안돼요.

넥서스에 다른 사람들은 다른 버그가 있어도 진행 자체는 잘 되는 것 같은데 답답해 죽겠네요.


이 부분에서 1.2는 아예 게임 키가 다 먹통이 돼버려요. 1.1a는 이 부분은 넘어가지긴 하는데



바로 뒤이은 이벤트는 버전 상관없이 또 진행이 안되네요. 원본도 마찬가지구요.


저장하고 로딩하면 돈만 계속 가져가고, 말걸기도 안되고.. 버그가 많은 모드라 쓸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결국 퀘스트 진행이 안되어서 콘솔로 넘겼어요. 아리사와 만난 직후 setstage _arissa_mq01 200 을 입력하면 동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리사는 상황에 따라 자동적으로 옷을 갈아입고, 장소에 따라 고유한 대사를 하며 대화 선택지나 행동에 따라 호감도가 달라집니다.

목소리는 성숙하고 감정이 풍부한 여성스러운 목소리고, 녹음상태나 연기력도 괜찮은 편이에요. 빌리아처럼 마이크 새는 소리 때문에 귀가 괴롭진 않습니다.




이렇게 호감도가 계속 쌓이다 보면 아리사의 과거사 퀘스트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퀘스트는 중간에 끊긴 느낌이라 앞으로 더 추가될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