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 번역보관소

Post Office 스샷

2014. 5. 31. 18:26 - renn


Post Office

http://www.nexusmods.com/skyrim/mods/34835/?


솔리튜드 우체국에서 친구나 연인과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모드입니다.


솔리튜드 망자의 회랑(죽음의 전당)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있습니다.

원래 모드엔 마커가 없는데 추가해봤어요.



모드 아이디어는 좋은데 세부적인 면에는 신경을 좀 덜 쓴 것 같네요.

필수 파일이 누락돼서 NPC 얼굴이 까만 문제, 우체국 건물 메쉬에 텍스쳐 맵이 제대로 지정되지 않은 문제, 부족한 조명 등 시각적인 부분에서부터 esp 내에 불필요한 찌꺼기들까지, 수정돼야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까지 고쳐가며 번역하고 있어요.




플레이어가 먼저 편지를 보내면 상대방이 답장을 하는 방식인데, 편지를 써서 우체국에 맡기면 현실시간으로 5분, 게임내 시간으로 4~10시간 이상 지나야 편지 배달이 시작되고 상대방이 받을 수 있답니다. 무조건 대기한다고 해서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게 아니고 꽤 오래 기다려야 하니까 느긋하게 다른 볼일을 보는 게 좋습니다. (이때문에 테스트하기도 좀 어렵네요)






내용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짧은 신변잡기와 안부를 묻는 연애편지예요.

플레이어와 호감도가 아주 높은 NPC나 결혼한 배우자와만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NPC마다 말투와 성격이 각양각색이라 재미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더키투스의 편지가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