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 번역보관소

Salem 3 - 아레나

2014. 4. 17. 22:14 - renn


관문 앞에 말 한마리가 있어서 주워타고 아레나로 달립니다.


아레나에 도착


입구에는 해그레이븐이라는 웬 악대가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안뜰의 가게에서는 불량배들이 삥을 뜯고 있네요. 모두 처리해 줍니다.


맞은편 아레나 내부로 들어가면 출전자들의 대기장소가 나옵니다.

이런저런 물건도 사고 출전자들이 모여 훈련도 하는 곳입니다.




아레나 입구 왼편의 오윈에게 말을 걸면 드디어 아레나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출전하려면 먼저 아레나용 방어구를 갖춰입어야 합니다.




첫 시합은 신인 핏독의 칭호를 달고 출전하게 됩니다.


입장하면 사회자가 관중들에게 "신사숙녀 여러분~ 이번 출전자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블라블라" 흥을 돋구는 해설을 해줍니다.

자막이 나오지 않아 번역할 수 없는 게 아쉽네요.


사회자의 말이 끝나기 전에는 움직일 수 없는데, 상대방은 그동안 먼저 선공격을 해옵니다. 약간 버그 같네요.

게다가 동료가 있으면 동료까지 같이 들어갑니다.





시합 내내 관중들의 환호 소리, 박수 갈채, 싸움 전후의 사회자의 해설 등

핏파이터 모드에 비해 확실히 아레나의 느낌이 물씬 듭니다.

핏파이터도 시합 장소와 상대를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투기장, 하나는 본격적인 아레나로 개성이 뚜렷하네요. 


시합을 끝내고 나오면 역시 오윈에게서 보수를 받아야 다음 시합을 치룰 수 있습니다.

다음 시합에 별다른 조건은 없고 연이어서 계속 싸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오블 아레나나 핏파이터 모드와 달리 쓰러뜨린 상대방에게서 루팅도 되네요.


계속 시합하다 보면 처음 등록신청소에서 만나 전남친을 같이 해치웠던 해머펠 남매와도 맞붙게 됩니다.



먼길을 와서 짧게나마 동료였던 사람들인데 뭔가 미안하네요.


이 상대를 쓰러뜨리면 드디어 다음 계급으로 승급하게 됩니다.





토너먼트로서는 이게 마지막 상대인가 봅니다.


여기 사람들은 눈도 좋네요. 이런 데서 어떻게 관람을 하는지..


그랜드 챔피언이 되었네요, 과정이 짧은 느낌


이 싸움이 끝나면 한동안은 싸움이 없다네요. esp상으로는 몇번 더 있긴 합니다.

시합 자체의 수는 핏파이터 모드가 더 많고 난이도는 세일럼 쪽이 훨씬 높습니다.


아레나 말고 다른 서브퀘스트 쪽이 더 컨텐츠가 많네요.

억울하게 잡혀간 디온의 뒷이야기도 있고, 마녀사냥꾼 길드에 가입도 되는 것 같고, 보물찾기 퀘스트도 있고..

맵만 좀 알차게 짜여져 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모더는 여기에서 더 이상 변경할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