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고 있던 Resplendent 종족 특성 개선 모드가 Imperious로 이름을 달리해 다시 나왔습니다.
패시브 능력이 3개에서 2개로 하나씩 줄고, 종족별로 기술과 특수능력 퀘스트 내용이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능력이 1개씩 줄다 보니까 조금 심심해진 것 같기도 한데 앞으로 더 써봐야 알겠네요.
MCM에 종족별로 특수능력 퀘스트 안내를 적어놓았으니 참고하세요.
노드의 경우는 특수능력이 레스플렌던트의 '승부'에서 '쇼어의 서약'으로 바뀌었습니다.
같은 노드에게는 쓸 수 없고, 다른 종족을 죽이면 그 동족을 대상으로 공격력이 강해지는 능력입니다.
퀘스트 보상 능력은 '영웅의 화신'으로 동일합니다.
'승부'는 적에게 승부를 건 다음에 시간내에 죽이는 방식이었는데,
'쇼어의 서약'은 일단 적의 피를 75% 이상 깎아놓고 막타로 쇼어의 서약을 날려서 죽여야 서약이 인정됩니다.
(처음엔 막타로 죽여야 되는 걸 몰라서 왜 안되지 하고 좀 헤맸네요, 설명에는 헷갈리지 않도록 자세히 적었습니다)
하이엘프의 퀘스트 보상으로 얻는 비상책은 전보다 발동 조건 설정이 더 상세해졌습니다. 이 모더는 확실히 마법사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오크는 전보다 퀘스트 수행이 더 쉬워졌어요. 오크식 충격파는 전투당 1회씩 점프하기만 하면 됩니다.
카짓은 우다다가 특수능력이 아니라 패시브로 옮겨지고, 특수능력은 고양이의 수염으로 바뀌는 등 꽤 많이 바뀌었습니다.
퀘스트 수행에는 원래 '동료 아닌 적'의 조건이 없는데 제가 임의로 넣어놨어요, 그 이유는
이런 식으로 불사 동료를 마구 쥐어패기만 하면 퀘스트 수행이 완료되었거든요.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동료 아닌 적'의 조건을 넣어놓았는데, 이게 모더가 간과한 부분이 아니라 원래 의도라면 다시 빼도록 하겠습니다.
레드가드도 능력이 전체적으로 바뀌었어요. 피모래 돌진은 원거리에서 적에게 돌진해서 쓰러뜨리는 기술입니다.
다크엘프는 전반적으로 전과 같습니다.
아르고니안은 카멜레온의 능력이 아예 다른 것으로 바뀌었어요.
이전에는 가만히 있으면 투명해지는 패시브 능력이었는데, 이게 완전히 사라지고 적의 기술을 모방하는 특수능력으로 바뀌었습니다.
퀘스트 보상인 섬망이 카멜레온으로 대체되고, 섬망은 브레튼에게 옮겨가서 갈렌의 폭풍이 되었네요.
브레튼과 임페리얼은 종족 컨셉은 있는데 구체적인 틀이 없이 레스플렌던트 때도 이것저것 종종 바뀌곤 했는데, 임페리우스로 와서도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임페리얼의 코스모폴리탄은 돈만 많으면 꽤 유용한 능력이었는데 아예 사라지고 이렇게 바뀌었어요.
임페리얼은 가장 많이 바뀐 종족 중 하나인데, 레벨 10/20/40일 때 잠들면 스탯/저항력/기술레벨을 범위 내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임페리얼은 인간의 적응력 부분에 초점을 두고 디자인한 것 같네요.
우드엘프는 식인의식만 사라지고 전과 같습니다. 퀘스트 수행은 10마리에서 절반으로 줄었네요.
NPC만의 고유 능력이었던 숲거닐기(생명력 가득할 때 투명화)도 이제는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