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 번역보관소


스카이림 로맨스 모드로 추가되는 NPC들과 장면 텍스트의 간단한 소개입니다.


그나저나 이 모드가 NPC 100명 추가에 대사가 3000줄 이런 건 그냥 완성 계획인 것 같고

아직 그렇게 많진 않은데 많이들 잘못 알려진 것 같아요. 지금으로선 대형 모드라고 말하긴 좀? 그렇습니다.

NPC 대사는 1400줄이 못되는데 그중에 반은 장면 텍스트라 실제 대사량은 많지 않고 비숍 대사도 몇백줄 정도입니다.




리버우드 비숍


일단 잘생긴 비숍으로 시작..






남자가 너무 미끈한 거 싫어하는 저로서는 외모도 딱 마음에 들고, 목소리도 좋고 표정도 풍부하고 해서 연애할 맛이 납니다.

근데 왜 제 자캐는 그런 식으로 만드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실제 취향이랑 만드는 취향이 좀 다릅니다.




리버우드 건달들


비숍과 함께 제일 처음 볼 확률이 높은 건달들입니다.



윈터홀드 다렌



교정시켜주지!

동료로 삼을 수 있으면 삼고 싶은 귀여운 녀석입니다.



솔리튜드 카사비어




모범생 꼰대같은 이미지. 취향과는 백만광년 떨어지신..



마르카스 카엘






카사비어와는 정반대로 처음부터 아주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쳐오는 로맨티스트 애늙은이입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차분하고 머리가 좋고 시적인 말투에 어른스러워서 번역은 예의바른 극존칭으로 했습니다.

카엘은 연애대상으로 계획이 없다고 하는데 다음 로맨스 대상이라고 하네요.



리프튼 레이븐



능글맞은 유쾌한 강도. 도둑인데 왜 저런 옷을 입고 있는지..

지금은 이런 작은 에피소드가 다인데 업데이트가 된다면 재밌을 것 같은 캐릭이에요.



팔크리스 쏜





목소리며 패션이 참 존재감있는 캐릭인데 많이 나오진 않습니다. (나오자마자 - 됩니다)

비숍하고 원수 사이인데 모드에 나중에 쏜 관련 컨텐츠가 많이 추가되면 좋겠네요.



화이트런 마린 & 아리아스


술취한 사냥꾼에 있는 용병들입니다. 



솔리튜드 에릭 & 로제







윙크하는 스키버 여관에 있는 커플. 생긴 건 범생이처럼 생겨서 술의 힘인지 대담하네요.


이렇게 어딜 가든 도바킨만 보면 찝쩍거리는 NPC들이 추가됩니다.






비숍에게 말을 걸어 (비숍과 노닥거리다)를 선택하면

키스하기, 포옹하기, 기억 떠올리기, 머리 만지기 등등 몇가지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데,

그때마다 랜덤으로 씬(장면) 텍스트가 자막으로 나오게 됩니다.  


야한 장면의 경우 수위는 넥서스에서 배포될 만큼 원래부터 19금까지는 안가서 그렇게 야하진 않습니다.

문체는 로맨스 소설처럼 말을 빙빙빙빙 돌려서 감정 묘사 위주로 미사여구를 많이 쓴 여성적인 문체인데

이걸 그대로 번역해서 게임상에서 보니까 너무 오글거리고 멋부린 것 같아서 민망하길래,

최대한 담백하게 쳐내면서 야한 부분은 더 살을 붙여서 번역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나오게 됩니다. 씬마다 짧은 건 1줄, 보통 2~5줄 정도입니다.

이 여우 씬과 아래 수영 씬 등 4가지가 1.1에서는 삭제되었는데,

(네윈나의?) Gibberlings3 모드에서 퍼미션 없이 따온 거라 그렇다고 합니다.







여관 안이나 실내에 있어야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아래는 가장 야한 씬 중 하나입니다. 수위가 이정도를 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아마 비숍 퀘스트 2를 클리어해야 하고, 이보다 더 야한 10줄짜리는 퀘스트 3을 클리어해야 볼 수 있습니다.

 뭔가 플라토닉하고 샤방샤방한 그런 로맨스를 기대하셨다면 이 모드와는 거리가 멉니다.